🏌️♂️ 골프를 좋아하는 당신, 엘보(Elbow) 통증 괜찮으신가요?




골프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입니다. 자연 속에서의 라운딩, 동료들과의 교류, 그리고 스윙을 통한 성취감까지. 하지만 이런 즐거움 속에 팔꿈치 통증, 즉 ‘엘보’ 증상이 찾아온다면 골프의 재미는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골퍼들이 한 번쯤 겪는 **골퍼 엘보(Golfer's Elbow)**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골퍼 엘보란?
골퍼 엘보는 의학적으로 **내측상과염(Medial Epicondylitis)**이라고 불립니다. 팔꿈치 안쪽에 위치한 힘줄과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되거나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 주요 원인
- 잘못된 스윙 자세
- 손목과 팔의 반복적인 회전 동작
- 과한 연습 또는 연속된 라운딩
- 무리한 비거리 욕심 😅
특히 다운스윙 과정에서 손목이 급격히 꺾이거나, 클럽을 강하게 잡는 습관이 엘보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 증상 체크리스트
- 팔꿈치 안쪽이 누르면 아프다
- 골프 후 통증이 심해진다
- 손목을 굽힐 때 통증이 느껴진다
- 병뚜껑을 따거나 악수할 때도 불편하다
위 증상이 있다면, 단순 한 근육통이 아닌 골퍼 엘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예방법과 관리법
✅ 스윙 자세 점검
- 코치나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부드러운 스윙을 유지하세요.
- 손목 사용을 줄이고, 몸 전체의 회전을 활용한 스윙이 이상적입니다.
✅ 스트레칭 & 강화 운동
- 라운딩 전후에 팔과 손목 스트레칭 필수!
- 손목 굽힘·폄 스트레칭, 그립볼 쥐기, 저중량 덤벨 운동 등이 도움이 됩니다.
✅ 무리하지 않기
- 연속된 라운딩은 피하고, 통증이 느껴질 땐 휴식을 우선하세요.
- 충분한 휴식은 오히려 비거리와 정확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 보호대 사용
- 팔꿈치 보호대 또는 스트랩을 착용하면 힘줄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엘보(Elbow) 치료법은 정확한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장 흔한 엘보 질환은 **테니스 엘보(외측 상과염)**와 **골퍼 엘보(내측 상과염)**입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엘보 통증에 대한 치료법을 소개합니다:
🔹 1. 비수술적 치료
가벼운 엘보 통증은 대부분 비수술적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 초기 대처
- 휴식: 통증을 유발하는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
- 얼음찜질: 하루 2
3회, 1520분씩 적용 - 압박: 탄력 붕대나 보호대 착용
- 거상: 팔을 심장보다 높게 들어 부기 감소
📌 약물 치료
- 진통소염제(NSAIDs):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 국소 진통제: 진통 연고, 패치 등
📌 물리치료
-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 스트레칭 및 강화 운동: 회복기에는 근육과 힘줄 강화 운동 진행
📌 주사 요법
- 스테로이드 주사: 염증 억제 (단, 반복 사용은 부작용 가능)
- 프롤로치료, PRP(자가혈소판 주사): 회복 촉진
🔹 2.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수술이 고려됩니다.
- 손상된 힘줄 절제 및 재건
- 관절 내시경 수술
🔹 3. 홈 운동 예시 (테니스 엘보 기준)
- 손목 폄근 스트레칭
팔을 앞으로 뻗고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 뒤, 반대 손으로 손등을 아래로 부드럽게 눌러줍니다 (15~30초 유지). - 공 잡기 운동
스트레스볼이나 수건을 쥐고 10초간 쥔 후 놓기를 반복 (10~15회) - 손목 저항 운동
가벼운 아령(1~2kg)으로 손목 젖히기 및 굽히기 운동
🔹 4. 생활 습관 교정
- 컴퓨터 마우스, 키보드 사용 자세 개선
- 무리한 팔동작 반복 금지
- 올바른 운동 자세 유지 (테니스, 골프 등)
.
골프는 평생 즐길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몸에 무리가 간다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죠.
통증 없이 오래도록 즐기기 위해선, 지금의 작은 통증에 귀를 기울이세요.
당신의 스윙을 지켜주는 것은 힘이 아닌 균형과 관리입니다.
팔꿈치 아프신 골퍼분들, 오늘은 연습을 쉬어보는 건 어떨까요? 😊